외교통상부는 15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및 통상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통상장관은 한·미 FTA에 따른 경제 및 전략적 혜택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적기 발효를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향후 몇 차례의 통상장관회담을 더 열고 구체적인 FTA 진전 방안을 마련해 양국간 통상 현안의 원만한 해결과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회담으로 한·미 FTA가 미 의회의 인준을 받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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