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2009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 |
글로벌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전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2009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회사 창립 90주년을 맞아 '향후 90년 간 주방 가전용품 변화에 대한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오는 3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최종 선정된 사람은 오는 9월 24일 영국 런던에 초대돼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5000유로 상금과 디자인센터 6개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2~3위에게도 각각 3000, 2000유로 상금이 주어진다.
헨릭 오토(Henrik Otto) 일렉트로룩스 글로벌디자인 수석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일렉트로룩스의 90주년을 기념해 주제 또한 향후 90년 간의 디자인”이라며 “젊고 유능한 디자이너와의 작업을 통해 향후 제품에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최고의 디자이너를 발굴할 수 있을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대회에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디자인공학과 김종현, 박상현씨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한국세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장성배씨가 최종 결선(9명)에 올랐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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