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김성태 사장이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대우증권 관계자가 13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 사장이 이사회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사회에서 곧 후임 사장이 선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2007년 5월부터 대우증권을 이끌어 왔다.
김 사장 후임으로는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과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 양호철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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