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시하는 올해 신차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수입차를 포함, 10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차종은 기아차의 쏘울, 포르테, 신형 쏘렌토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 신형 에쿠스, 베라크루즈이다. 또 지엠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쌍용차의 체어맨W도 포함됐다.
수입차로는 혼다자동차의 어코드와 벤츠의 C200K가 선정됐다.
이번 안정성 검사 평가항목은 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정성, 좌석 안전성 등으로 올해에는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부문이 추가돼 총 7개 항목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검사의 평가결과를 올해 12월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편 신차 안전도평가 제도(NCAP)는 교통사고시 탑승객 및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지 여부에 대한 안전성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지난 1999년 소형승용차 3차종에 대한 충돌안전성 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평가항목 및 평가대상 차종을 확대해 작년까지 수입차 2차종 포함, 총 63차종에 대해 안전도를 평가·발표해 왔다.
안전도평가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ar.go.kr/신차안전도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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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신차 안전도 평가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