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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방송에서 한 모델이 바바리스 헤어세팅기를 시연하고 있다. (제공=GS홈쇼핑) |
MBC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가 선보인 ‘물결 웨이브’가 유행하며, 헤어세팅기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GS홈쇼핑(대표:허태수)은 지난 9일 ‘바바리스 원샷 디지털 헤어세팅기’가 평소의 3배에 가까운 7500여 개가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주 물결 웨이브 스타일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했다.
방송을 담당한 윤선미 PD는 “김남주 물결웨이브를 만드는 시연 중 일시적으로 주문 전화가 몰려 내조의 여왕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4월 말 이후 드라마 속 ‘김남주 물결 웨이브’가 주목받기 시작한 헤어세팅기 판매량이 30% 이상씩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5월 초부터 헤어세팅기 방송을 주목도 높은 시간에 편성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 이어 오는 12일(화)에도 드라마가 끝나는 밤 10시 40분에 방송을 편성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바바리스 헤어세팅기를 1만원 할인한 6만9000원에 선보이며, ‘메트로시티 손목시계’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정득화 바비리스담당 상품기획자(MD)는 “경기 불황으로 직접 집에서 헤어스타일을 손질하려는 여성들이 늘어난데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인기 덕분에 헤어세팅기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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