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분양

2009-05-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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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코오롱건설과 공동으로 인천 서구 신현동에서 공급하는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조감도.

대림산업은 코오롱건설과 공동으로 인천 서구 신현동에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총 3331가구(임대 365가구 포함)이며, 이 가운데 11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6만3872㎡규모의 대지 위에 지하 2층 지상 33층 36개 동이 들어서며 인천 서구 최대 규모다. 공급 주택형은 83~206㎡이고 분양가는 3.3㎡당 900만~1100만원 대로 예상 된다.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공간활용도와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다. 2006년부터 발코니 폭이 1.5m로 제한되면서 2m 광폭 발코니 아파트는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의 109㎡형은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아파트와 비교할 때 6.6~9.9㎡ 정도의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어 있어 취득 후 5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149㎡이하 면적은 양도차익의 60%를 감면 받게 된다.

또 전체 분양 물량의 62%인 700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내집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지역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인천 서구 지역은 경인운하 개발과 인천 청라지구,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 등 각종 개발호재의 중심지로 평가 받고 있다.

경인운하 프로젝트는 뱃길로 인천 서구~경기 김포~서울 용산을 잇는 총 길이 18㎞의 운하를 건설하는 것으로 2009년 6월 착공해 201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개발비용만 2조2500억원이 투입된다. 경인운하의 핵심시설인 터미널이 들어서게 될 인천 서구 일대가 경인운하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청라지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입체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가정오거리 도심재생사업(루원시티)으로 인천 서구 지역은 인천의 중심 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서구 연희동에 건립되는 것도 호재로 평가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4일 문을 열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시장역 2번 출구 방향 약 150m 지점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9월 예정(후분양)이다. 032-577-5744.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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