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4년 연속 美 베스트 바이 '브라보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 TV제품이 4년 연속으로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 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선정한 '브라보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휴대폰, 가전 제품도 올해 처음으로 수상에 성공했다.

10일 삼성전자는 베스트 바이가 수여하는 2009년 브라보 어워드에서 올해의 협력업체 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비롯해 TV, 휴대폰, 가전 제품부문에서 브라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49개 주에 1031개 매장을 갖고 있는 베스트 바이는 매년 기술력, 품질, 이익 등 각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 상을 수여한다.

삼성 TV는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미국 시장에서 삼성 TV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휴대폰과 가전 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하며 미국 시장에서 높아진 삼성전자의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휴대폰 부문 수상이 통상 통신사업자에게 수여된 것을 감안하면 단말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의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창수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의 브라보 어워드 대거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제품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우수한 기술과 탁월한 제품을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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