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日코스모 합작투자발표 연기

2009-05-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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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이 7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 산케이프라자에서 열기로 했던 'BTX(벤젠ㆍ톨루엔ㆍ자일렌) 합작투자 언론발표회'가 이달 말로 연기됐다.

이승곤 충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제(6일) 저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던 IPIC의 이사회가 IPIC 측의 사정에 따라 연기되는 바람에 현대오일뱅크와 일본의 코스모오일㈜ 간 BTX 합작투자 언론발표회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IPIC는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지분 70% 소유)이며, 코스모오일㈜ 지분 일부도 소유하고 있다.

이 담당관은 "연기된 BTX 합작투자 언론발표회 일정이 이달 마지막 주(27-29일)로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는 이날 각 사 대표와 이완구 충남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말까지 서산시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각각 6억달러(6천500억원)를 투자해 단지에 BTX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언론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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