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곤 충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제(6일) 저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던 IPIC의 이사회가 IPIC 측의 사정에 따라 연기되는 바람에 현대오일뱅크와 일본의 코스모오일㈜ 간 BTX 합작투자 언론발표회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IPIC는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지분 70% 소유)이며, 코스모오일㈜ 지분 일부도 소유하고 있다.
이 담당관은 "연기된 BTX 합작투자 언론발표회 일정이 이달 마지막 주(27-29일)로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는 이날 각 사 대표와 이완구 충남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말까지 서산시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각각 6억달러(6천500억원)를 투자해 단지에 BTX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언론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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