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양재점, 여의도점, 자양점, 분당점, 해운대점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와인을 최대 30%~80% 할인하는 ‘이마트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 달에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많아 고급와인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예상돼 프리미엄급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00여종 30만여병의 와인을 선보인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고 지명도 높은 프랑스 보르도산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딸보(정상가 15만원)를 3만원에, 샤또 브랑깡뜨냑(정상가 18만원)과 샤또 지스꾸르(정상가 20만원)을 각각 5만원에 판매한다.
또 와인 애호가들의 필수 수집 아이템인 명품와인 샤토오브리옹(정상가 90만원)과 샤토슈발블랑(정상가 80만원)을 각각 50만원에 내놓는다. 샤토라피트(정상가 130만원)와 샤토무똥로칠드(정상가 98만원)도 5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레이블이나 캡 등 외부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프리미엄급 상품이 포함됐다.
와인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 전점에서는 까딸랑, 라핀토라 멜롯, 벨라지오 레드/화이트 등을 3000원, 5000원, 70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프리미엄급 와인행사에서 주요상품이 행사를 시작한지 반나절 만에 모두 판매 돼 이번에는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평소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급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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