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5월 한달간 인문분야 작가들의 릴레이 강연을 마련했다.
알라딘은 오는 26일까지 총 9명의 인문분야 작가들의 강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일부 작가는 언론매체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고려대학교에서 강상중 도쿄대 교수가 한일 양국 젊은이들이 지난 삶의 의미에 대해 조언한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를 쓴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19일엔 단행본 '예수전'을 펴낸 김규향 작가와 만남을 갖는다.
한 교수의 강연에는 국방부 불온서적 선정과 관련해 헌법 소원을 내 파면된 군법무관들도 함께 할 예정이며, 인터넷 한겨레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이효재 작가, 이응준 작가, 김용규 작가, 김영식 작가 등도 23일까지 서울 각지서 강연 혹은 답사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여신청은 홈페이지 댓글을 통해 가능하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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