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미술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2009-05-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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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작가의 동서양의 만남 25호(캔버스위에 아크릴릭, 2009) 작품가 500만원.

G마켓과 미술품 전문 경매업체 오픈옥션과 함께 현대 미술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G마켓은 6일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 '작가의 방'을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오픈옥션 루미나리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현대미술계 중견·신진작가 12명의 작품 34점을 선보인다. 자기세계가 뚜렷한 장이규, 송완근 작가, 팝아트적 감각의 강리나 작가, 초현실적인 송형노, 권태섭 등 작가의 작품 등이 출품됐다.

G마켓은 고객들이 한국 현대 미술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미술 작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월한 아트마켓 총괄 과장은 "고객들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작가들이 대중에게 쉽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예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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