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영업이익률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금창출능력이 역대 최고수준을 경신하는 등 지속적으로 턴어라운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1분기 상황 분기변동성 보다는 중장기 구조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 해 기아차 예상 영업이익을 5822억원, 영업이익률을 3.7%로 상향조정한다"며 양호한 리테일 성과가 한국공장 가동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 RV 판매 회복에 따른 ASP 반등, 판매보증비 및 해외시장개척비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또 그는 "기아차가 정상화 여정이 길었던 만큼 주가 상승기 역시 길고 강할 것"이라며 펀더멘탈 개선 역시 견조하게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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