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17%와 12.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26.30% 줄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은 이미 수주한 대규모 물량이 매출에 반영됐고 환율상승 영향까지 작용한 것"이라며 "순이익도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손익과 외화환산손익 등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선박의 원료가 되는 강재 투입단가가 상승하면서 조선부문에서 수익성이 하락한 데다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장비 수요가 줄어든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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