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가양 잇는 월드컵대교 2015년 완공

2009-04-30 11:23
  • 글자크기 설정

한강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왕복 6차로 규모의 월드컵대교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마무리하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이르면 올 7월 착공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2015년 말까지 건설될 월드컵대교는 왕복 6차로, 길이 1.98㎞ 로, 영등포구 양평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잇게 된다.

이는 성산대교의 통행량을 분산해 주변 도로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서울 서남권 교통량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월드컵대교 건설 사업에 총 3천3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추경예산에 30억원을 우선 배정했다.

월드컵대교는 2006년 설계를 마쳤지만 시 재정여건 등으로 공사 착수가 미뤄졌다.

이광세 서울시 토목부장은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와 함께 2015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사업비 일부를 추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