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여신 심사기준이 강화되면서 우량 직장인들도 대출을 받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연 소득액 및 신용도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대출한도는 최고 1억원이었다.
4월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5.99%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 방식이 3년 이내, 할부상환 방식은 10년 이내다.
이 상품과 연계해 '샐러리맨특급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면제, 외환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 관계자는"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찬 직장과 가정을 지켜낸다는 뜻을 담아 고객들의 직장과 가정을 지켜내고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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