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아귀 뷔페 ‘돌대’, “5900원 무한 리필”

2009-04-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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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 돌잔치, 회식 등 가능

   
 
 
주꾸미· 아귀 뷔페 전문점 ‘돌대’가 5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대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돌대는 아귀와 주꾸미는 물론이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공기 밥과 라면사리, 샐러드, 샌드위치 등 모든 식사 일체를 무제한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대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했다. 892㎡(270평) 규모의 대형공간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피로연이나 회갑, 돌잔치, 회식이 가능하다.

돌대의 주꾸미와 아귀 전골은 짜거나 맵지 않고 담백한 편이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도 돋보인다. 불고기도 느끼하지 않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봄 주꾸미’라는 말이 있듯 3월부터 5월 사이는 주꾸미의 산란기다. 이때가 되면 살이 더욱 쫄깃하고 고소해진다.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감칠맛이 좋다.

주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웰빙 해산물’로 꼽힌다. 콜레스테롤이 다소 높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주꾸미의 타우린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서로 보완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돌대는 몸에 좋은 웰빙 메뉴를 구성했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게 한 것.

유왕규 돌대 대표는 “불황을 맞은 대형음식점에 테이블을 교체하는 등 최소한의 경비를 투자해 재개장했다”며 “창업비용은 적지만 수익은 투자 이상이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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