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6년 성공적으로 인도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짜크라(Cakra)함의 항해 모습. |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잠수함 성능개선사업을 수주, 오랜 수주 가뭄에 단비를 만났다.
대우조선은 27일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함 성능개선사업을 75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그동안 총 10척의 잠수함을 수주, 9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현재 1척은 건조중에 있다. 또한 잠수함 성능개선사업은 총 14척을 수주해 11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 3척이 성능개선작업 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한국 해군, 현지 대사관 등 정부 측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으로 사업이 추진됐다"며 "한국 방위 산업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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