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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개발한 54나노 1Gb LPDDR2. 이번 제품은 세계 최저 전력과 최고 속도를 두루 갖췄다. |
하이닉스반도체는 54나노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성능의 1기가비트(Gb) 모바일 LPDDR2(Low Power DDR2) 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1.8V를 사용하는 기존 모바일 D램(DDR)의 절반 수준으로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초당 1006메가비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세계 최고 속도에 달하는 것으로 32개의 정보 출입구(I/O)를 이용해 1초에 최대 8.5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영화 5~6편을 1초에 다운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을 3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 기구(JEDEC)의 규격을 만족할 뿐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Mobile Internet Device), △넷북 (Net Book) △고성능 스마트폰 (High-End Smart Phone)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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