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거여2-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대림산업이 수주에 성공한 거여2-2구역 재개발 아파트 조감도.

대림산업이 송파구 거여2-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27일 대림사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 거여2 재정비촉진지구내 제2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림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에서 조합원 670명 중 511명이 참석한 가운데 406표(80.3%)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급액은 1970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33층, 986가구(임대주택 190가구 포함)로 구성된 거여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및 분양 주택은 84㎡ 121가구, 111㎡ 591가구, 149㎡ 84가구 등 796가구다.

2011년 2월 착공예정이다.

거여 e-편한세상은 최근 각광받는 청정자연 그대로를 담은 조경과 테마가든을 구성하여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디자인되었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외관디자인을 적용한 단지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무인경비시스템과 홈네트워크 등의 첨단기술도 함께 도입된다.

김영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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