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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는 택배 개인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3년간 대전통합콜센터의 인터넷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2년새 인터넷 접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이용자는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입장에서도 콜센터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배송 주소 등을 텍스트로 직접 받을 수 있어 전화접수시 잘못된 발음 등으로 인한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대한통운 대전통합콜센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일반화하고 컴퓨터와 인터넷에 친숙한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인터넷 택배접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2005년 IT기반의 대전통합콜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곳은 300석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춰, 인터넷, 팩스, 채팅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택배 접수와 고객문의 응대가 가능하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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