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삼성 휴대폰의 콘텐츠 서비스 전략을 설명하는 '글로벌 개발자의 날' 행사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었다.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삼성 휴대폰 개발자 사이트(Samsung Mobile Innovator)와 애플리케이션 직거래 마켓인 '삼성 애플리케이션즈 스토어'를 소개하고 해외향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공, 개발자들과의 협력 모델 제안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국내 개발자들로부터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전 세계에 유통시킴으로써 한국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이호수 삼성전자 MSC(미디어 솔루션 센터) 부사장은 "단말과 서비스가 선순환하며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삼성 단말기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