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자녀 교육단계(6~20세)에 맞춰 예치금 50% 범위 안에서 고객이 원하는대로 학자금을 뽑아 쓸 수 있다.
유형은 주식형과 채권형으로 나뉜다.
주식형은 성장주를 중심으로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총보수는 연 2.5%다. 채권형은 국공채와 통안채에 주로 투자하고 총보수는 연 1.35%로 주식형보다 저렴하다.
두 유형 모두 1년 미만일 때 환매수수료는 이익금 30%이다. 3년이 넘으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현재 수익률을 보면 채권형이 주식형보다 양호하다. 주식형은 3년 수익률 3.56%인 데 비해 채권형은 13.89%로 훨씬 높다.
투자 방식별로는 적립식과 거치식이 각각 월 10만원과 100만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녀가 성장할수록 교육비도 천정부지로 뛴다"며 "미리미리 학자금을 준비해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해야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