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6일 폴크스바겐의 멕시코 푸에블라(Puebla)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뉴비틀과 제타, 제타 스포츠왜건 차량에 '옵티모(Optimo) H725A'를 OE 타이어(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옵티모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최소화된 소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와 타이어 서비스 딜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OE 타이어 공급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병진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상무는 "폴크스바겐에 OE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OE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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