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회사 측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력 해외시장에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현지 주도형 사업을 추진해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2008년 25%에서 2015년 40%로 높이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영업과 생산 시스템을 정비해 미국 자동차 메이저 3사를 대상으로 자동차용 소재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중국에서는 완성창 사업을 확대하고 데코시트, 고광택시트 등 신규 투자를 강화해 현지 완결형 사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러시아 창호시장을 선점하고자 현지 직접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해 생산거점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또 창호재와 인조대리석, 고기능 표면재 등 국내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1등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15년까지 총 투자 예상금액 1조 원 중 80% 이상을 이들 1등 사업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등 사업군 매출액을 2015년 2조9천억 원 규모로 키우고 매출 비중도 7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15년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4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자연을 닮은, 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이라는 비전과 `고객에 대한 감수성, 개인 강점에 기반을 둔 팀워크, 세계 수준의 전문성, 창의와 자율에 기반을 둔 도전성' 등의 회사의 네 가지 공유가치를 새로 제정해 발표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재(PVC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 알우드 시스템창, 기능성 유리,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인테리어자재(바닥재, 벽지, 하이막스, 디스퀘어 등), 고기능소재/부품(표면재, 기능소재, 자동차용 소재 등) 등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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