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대상 금융경제 교육
금융투자협회는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에서 사회공헌 차원의 금융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 부산지회에서는 YWCA 등 지역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다문화가정, 새터민, 아동 복지시설,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무료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대상별 요구를 적극 반영해 소득 및 신용관리·저축, 금융사기 예방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문가를 초빙해 개인별 재무설계 상담도 제공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민경 부산지회 소장은 "현재 전국민의 20%에 달하는 1000만명 가량이 금융소외계층으로 추산된다"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등 사회적응 곤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집중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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