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천안에 대규모 국민임대 공급

2009-04-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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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865가구 2014년 입주예정, 국민임대는 3980가구

대구 북구 도남동과 천안 서북구 성환읍 일대에 대규모 국민임대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국민임대주택 3980가구 포함, 총 7865가구의 주택공급을 위해 대구광역시 도남동 및 천안시성환읍 일대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도남지구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대구 칠곡 택지개발지구와 접하고 있다.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친환경적인 단지조성이 가능한 지역으로 공원·녹지율을 28.7%(공공공지 등 포함)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주택은 평균 15층 이하로 건설될 계획.

또한 지구 남측 및 서측으로 경부고속도로(북대구I․C, 5㎞), 중앙고속도로(칠곡I․C, 5㎞), 지하철3호선(동천역, 2.5㎞, 설계중) 및 4차 순환로(호국로)가 사업지와 접하고 있어 도심 내·외곽으로의 연계성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천안 성환지구는 천안시청으로부터 북측으로 약 12㎞, 평택시청 남측으로 약 7㎞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및 성환읍사무소가 소재해 공공 및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국도1호선, 4차로 도로가 접하고 수도권 전철역(성환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성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500m에 입지해 광역교통시설 및 대중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국토부는 공원 및 녹지율을 24.6%(공공공지 포함) 이상 확보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하여 평균 20층 이하로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14년 입주할 예정.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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