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업체 브랜드 인지도 개선"<현대證>

2009-04-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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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국내 자동차업체가 선진 업체와 브랜드 격차를 축소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며 자동차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원화 약세라는 외부 환경요인, 소형차 중심의 수요구조 변화, 제너럴모터스를 비롯한 선진 업체 브랜드의 위상 추락이라는 산업적 요인, 효율적 마케팅 등 내부적 개선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화되고 각국 정부의 수요 진작책 등에 힘입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요 회복 초기 1~2년간 두자릿수의 수요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적정주가를 각각 9만2천원, 1만2천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적정주가를 12만원으로 올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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