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지난 1분기 재정수입이 1조6천420억위안(약 296조원)을 기록, 작년 동기에 비해 8.3% 줄었다고 밝혔다.
3월 재정수입은 4천402억위안으로 0.3% 감소했다. 이는 2월과 1~2월 재정수입 하락률 1.2%와 11.4%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다.
그러나 재정수입 하락폭이 줄어든 것은 이월 수입이 늘어나고 작년 3월의 재정수입이 낮아 발생한 기술적 요인 때문이어서 4월 이후 재정수입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재정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입은 1조3천23억위안으로 작년 동기에 대비 10.3% 하락했고 부가가치세도 2.4% 줄었으나 소비세는 유류세 개편의 영향으로 3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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