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는 이달 말까지 HD로 새 단장하는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히스토리HD와 세계적인 공연 실황 중계 및 음악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독일의 클래시카(Classica)HD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HD채널을 늘려 연내 45개 HD채널 확보해 명실상부한 명품 HD방송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HD채널 강화로 현재 신규 가입자 중 HD가입자 비율이 약 75%에 이르고 일별로는 90%에 육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000원 수준이었던 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ARPU)이 올해는 1만3000원대로 상승했다.
이번에 새로 라인업에 추가되는 SBS드라마, SBS골프 그리고 SBS스포츠 채널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에서 송출되지 않는 위성 단독 송출채널로 경쟁 매체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케이블 단독송출 채널 중 인기채널을 확보하고 고객 선호 채널에 대한 라인업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60% 이상의 평균 HD편성비율 유지와 24시간 HD채널 확대를 통한 타 매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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