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국제전문가, 윤상현 의원

2009-04-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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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정원과 숲과 들이 갑자기 새롭게 보였고,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삶에서 유일하게 확신할 수 있는 행복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라 했던 그의 말이 옳았다” 톨스토이는 행복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도 이 같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정치인이다. 윤 의원은 “사람들은 네 잎 클로버의 '행운'을 찾아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짓밟아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들로 인해 행복의 소중함을 찾았다”고 말한다.

그는 '해외파'지만 겉과 속이 소박한 사람이다. 지인은 “그를 처음 보았을 때 된장뚝배기처럼 수수하고 소박한 말투며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토종 그 자체였다”며 “(해외파라) 서구적 가치기준에 익숙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을 모실 줄 알고 의리에 목숨 걸고 한 두 살 선배도 깍듯이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조지타운대학교 석사에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초고속으로 박사학위를 딴 인재에다 국제정치학 전공답게 국제정세를 보는 혜안까지 갖고 있다. 그래서 탁월한 국제적 감각과 외교력이 장점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 때문에 국회 내에서도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대북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북한인권에 관심을 갖고 관련법 제정에 힘쓰고 있다.

그는 또 정해진 14일의 공휴일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도록 하자는 취지의 ‘대체공휴일법’ 제정안을 지난해 12월 발의했다. 윤 의원측은 “지난해부터 논의해왔던 대체공휴일법이 15일 드디어 상임위에 상정된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그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그가 바빠질수록 국민들은 더욱 행복해지리라 기대한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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