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니코피온서방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금연 보조요법으로 첫 승인한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는 이 성분을 금연치료 1차 약물로 권장하고 있다.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 |
니코피온은 치료율이 30% 수준으로 높으면서도 다른 금연치료제에서 나타나는 체중증가, 자살충동 등의 부작용은 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니코틴 패취와 병용할 경우 금연 성공률을 5~10% 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값을 니코틴패취나 먹는 금연치료제의 30~60%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도 대폭 줄였다.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mg(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증량하면 된다. 1통당 60정 포장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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