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체중증가 걱정없는 먹는 금연치료제 '니코피온' 발매

2009-04-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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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금연치료보조제인 ‘니코피온서방정’을 14일부터 발매하기 시작했다.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니코피온서방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금연 보조요법으로 첫 승인한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는 이 성분을 금연치료 1차 약물로 권장하고 있다.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
니코피온서방정은 금연 이후 나타나는 도파민(Dopamine, 신경전달물질) 분비 감소 현상을 차단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니코피온은 치료율이 30% 수준으로 높으면서도 다른 금연치료제에서 나타나는 체중증가, 자살충동 등의 부작용은 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니코틴 패취와 병용할 경우 금연 성공률을 5~10% 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값을 니코틴패취나 먹는 금연치료제의 30~60%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도 대폭 줄였다.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mg(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증량하면 된다. 1통당 60정 포장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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