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초강기업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안정과 성장기반 정착으로 위기를 넘는다”

2009-04-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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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안정과 성장기반 정착”을 통해 500년 영속기업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의 안정화, 건실한 재무구조 구축, 아름다운 기업문화 확립과 같은 중장기적 비전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적극 추진하겠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올해는 ‘골든 트라이앵글(황금 삼각지)’인 한·중·일 노선에서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랑을 집중 하겠다.”(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방침으로 ‘안정과 성장기반 정착’으로 정했다. 

각 계열사들은 기본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최선과 최악의 경우까지 총 3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 위기를 극복하는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수요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케팅·영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판매, 재고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500년 영속기업’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구조의 안정화 △건실한 재무구조 구축 △아름다운 기업문화의 확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25조4600억 원, 영업이익 1조6992억 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매출 23조4000억 원보다 약 2조 원, 영업이익(지난해 1조 원)은 약 7000억 원 높인 수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무엇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등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유동비율, 부채비율, 장기차입금 비율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용과 원가 절감을 통해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밖에 현재 추진 중인 불요불급한 자산의 매각을 차질 없이 실행에 옮겨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건실한 재무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채용인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채용인원을 2600명으로 정해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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