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13일 자이데나의 러시아 출시를 통해 러시아 현지 약국에서도 우리나라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를 만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아제약과 현지 파트너인 발렌타(Valenta)사는 작년 기준으로 약 1억2700만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자이데나는 현지에서도 현재의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지난 8일 모스크바 현지에 열린 러시아국제학회(Russian National Congress “Human and Drug”)에서 현지 의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데나와 관련한 강연회를 갖고 안전성과 발기력 등을 소개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07년 10월 러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발렌타사와 5년간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해외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두 배에 이르는 500억원으로 잡았으며, 2010년에는 800억원, 2011년 1000억원으로 각각 끌어올려 3~4년내 전체 매출의 10% 수준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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