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부산과학단지등 부산울산권역 조성용지 69필지 6만3000㎡에 대해 토지리턴제, 무이자 할부판매, 선납할인율 인상 등 파격적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란 일정기간(2년~2년6개월)안에 토지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제도로 땅값 하락시에도 손해를 볼 염려가 없다. 다만, 오는 8월 30일까지 계약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토공은 또 대금분할 납부시 현재 연 6%를 적용하고 있는 할부이자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무이자 할부판매와 매수자가 대금을 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할인율을 현재 연 5%에서 연 7%로 인상해 연 2%의 추가 할인혜택도 가능하도록 했다.
토지리턴제 등의 적용을 받는 토지는 부산정관산단, 녹산공단, 부산과학산단 및 양산물금1지구의 단독주택, 근린생활, 일반상업, 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공장분양이 100% 완료되어 가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준공사업지구 내의 토지로서 대금 완납 즉시 건축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양산물금지구는 1068만3000㎡규모의 남부권 최대의 신도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의 매각공고란에 게시되며, 공급관련 문의는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판매팀(051-460-5400,5447), 양산사업단 055-370-1532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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