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텐도 'GP2X 위즈' 13일 첫 선

2009-04-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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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닌텐도 온라인 예약판매 실시

   
 
 
게임파크홀딩스는 휴대용게임기 신제품 'GP2X 위즈'의 온라인 예약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이달 30일로 3종의 게임이 동시 발매된다. 게임파크홀딩스는 정식 출시와 함께 해외 10개국으로의 수출도 예정돼 있다.

신제품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설계돼, 공개된 소프트웨어개발도구로 누구나 게임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자체적으로 13종의 게임이 내장돼 있으며 3차원 입체(3D) 가속기능으로 고사양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 또 게임기로는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게임파크홀딩스는 게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게임 콘텐츠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는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홍 게임파크홀딩스 대표는 "누구나 쉽게 게임 을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전용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창의적 게임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판매는 G마켓과 제품 공식 사이트(www.gp2xwiz.co.kr)에서 진행되며,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게임파크홀딩스는 예약판매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4종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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