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과 증시 강세에 힘입어 원화 절하율이 급격히 축소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원화 절하율은 5.5%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33.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환율은 1259.5원이었다.
환율이 1600원에 육박했던 지난달 초의 20%에 비하면 절하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편 엔화는 달러에 대해 가치가 큰 폭 떨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달러에 대한 엔화 가치 하락폭은 10% 정도. 유로 역시 달러에 대해 5.9% 가치가 하락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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