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과 관련해 미·일 외교장관들과 전화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통상부가 이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나카소네 히로부미 일본 외상과 잇달아 가진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안보리 차원의 대응 문제에 관한 의견을 조율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직후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외교장관 및 6자회담 수석대표간 전화 협의를 갖는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