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포털 네이버가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선별·제공하고 이용자가 선택해 구독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정보유통 플랫폼 '오픈캐스트'의 정식 서비스를 9일 시작한다.
이용자들은 오픈캐스트를 통해 다른 사이트를 찾지 않고도 전문 정보를 네이버 첫 화면을 통해 무료로 골라 볼 수 있다.
이용방법은 회원 5명의 추천을 받은 만 14세 이상 이용자면 캐스트를 발행(아이디당 10개)할 수 있으며 캐스트 관리 페이지에서 8개 이상의 링크를 수집한 후 발행하면 된다.
조수용 NHN CMD본부장은 "오픈캐스트에서는 수많은 정보원(原) 중 가치있는 정보를 선별·수집하는 능력이 뛰어난 이용자라면 누구나 스타 캐스터가 될 수 있다"며 "소수의 사람들만 접하던 전문 정보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면서 정보의 선순환과 롱테일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와 함께 캐스터와 구독자와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툴바에 링크 등록 기능을 추가하는 등 발행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어떠한 캐스트를 통해 방문자가 유입되는지 개별주소(URL)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원저작자가 원치 않을 경우 캐스터들에게 정보 제공 제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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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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