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1Q 영업익 211억 전망"...우리證

2009-04-09 09:01
  • 글자크기 설정


우리투자증권은 9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0.3% 증가한 2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9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견조한 보험상품 판매와 이스토어 등 적자사업 철수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취급액은 경기 부진과 판매단가가 높은 가전의 판매 비중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GS홈쇼핑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8873원을 유지한다"며 "취급액 감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송출 수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827억원, +1.1%)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의 올해 주가이익배율(PER)은 6.2배로 코스피 PER(13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경기부진과 성장성 약화로 주가 캐털리스크가 약한 점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분기 실적과 재무구조 등을 볼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