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9일 올해 3월말(1/4분기)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등록대수가 1688만828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동안 총 9만4070대 증가한 것이다. 작년 동기 증가대수(16만2677대) 대비로는 대비 4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말소등록 대수는 21만1000대로 1.2% 줄었다. 신규등록 대수는 29만8000대를 기록해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258만6000대(74.5%), 승합 109만3000대(6.5%), 화물 315만6000대(18.7%), 특수 5만3000대(0.3%)로 분류된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1590만9000대(94.2%), 영업용 91만4000대(5.4%), 관용 6만5000대(0.4%)이다.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212만5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71.8%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390만6000대(23.1%), 서울 2960만대(17.5%), 경남 126만3000대(7.5%) 의 순이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773만8000대로써 전체의 45.8%를 차지한다.
차령별로는 2002년식 151만대, 2000년식 130만대, 2001년식 127만대로 집계됐다. 2000년 이전 등록된 자동차는 533만대(31.6%)로 나타났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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