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개월 만에 13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5포인트(0.17%) 오른 1300.10을 기록했다.
전날(현지시간 6일) 뉴욕증시가 단기 반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개인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서 1439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 1311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도 94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모두 796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47%) 건설(2.26%) 증권(0.38%)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금융(-0.31%) 전기전자(-0.7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1.44%) 현대차(0.97%)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1.68%) POSCO(-0.77%) 신한지주(-2.86%)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56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58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6억7860만주, 거래대금은 6조4640억원으로 집게됐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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