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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6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유기가공식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유기농 두부’ 제품이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원재료는 물론 생산과정까지 엄격하게 유기 기준을 적용하는 유기가공 프로세스를 도입해왔다.
그 동안 국내에는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정식 인증제도가 없어 식품위생법에 따른 ‘유기가공 표시제도’만 시행해 왔다. 이에 풀무원은 미국, 유럽, 일본 등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산업진흥법 제정에 따라 본격 시행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첫 적용 사례가 됐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의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 ‘유기농 두부’가 국내 ‘유기가공식품 1호’로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앞서 나가며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유기농 두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따른 원료와 생산 전반에 대한 내용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m) ‘생산정보 공개제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