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임금 반납으로 채용규모 늘려

2009-04-06 10:02
  • 글자크기 설정
대우조선해양이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 및 동결로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대우조선은 6일 당초 계획보다 25% 가량 증가한 1800여명을 올해 신입사원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며 "임원 및 중간 간부급 사원은 급여의 10~20%를 반납하기로 했고, 일반사원도 임금 동결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dsme.co.kr)에서 대졸 신입사원의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우리의 일자리 나누기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