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페데리코 마체다가 막판에 골을 터뜨려 아스톤빌라를 3대 2로 누르고 짜릿한 역전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새벽 2008~2009 EPL 31라운드 아스톤빌라와 펼친 데뷔전에서 승점 3점 추가해 21승5무5패 승점 68점을 기록해 선두를 탈환했다.
맨유는 전반 14분 아스톤빌라 수비수 제임스 밀너 발에 맞은 볼을 골키퍼 프리델이 손으로 잡는 바람에 간접 프리킥의 기회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슈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아스톤빌라는 전반 30분 골문 근처에 있던 욘 카레브의 헤딩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3분 역전골을 터뜨려 2-1로 앞질렀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한 점 끌려가던 후반 16분 루니스 나니를 빼고 1군에 처음 올라온 18세 페데리코 마체다를 투입했다.
맨유는 뒤이어 후반 35분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나우두의 왼발 슈팅으로 2-2 재동점을 만들었다.
맨유의 막판 뒷심을 보여준 주인공은 퍼거슨 감독이 승부수를 띄우며 교체 투입한 마체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과 같은 골문을 두드려 팀을 짜릿한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랐지만 퍼거슨 감독의 출격 명령을 받지 못해 몸만 풀다 말았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