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시그니처' 출시

2009-04-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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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는 300C의 스페셜 에디션인 '300C 시그니처(Signature)'를 6일 출시했다.

300C 시그니처 시리즈는 크라이슬러의 창업 정신를 제품에 반영한 신모델로, 한층 업그렏이드된 실내·외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시된 '300C 시그니처'의 외부디자인에는 메쉬 타입의 그릴과 차량 후면에 부착된 크라이슬러의 창업주 월터 P. 크라이슬러의 친필 사인이 각인된 시그니처 배지가 눈에 띈다.

또 대형 사이드 미러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대했고 정면 주차 보조센서를 좌우 각각 3개씩 총 6개 새로 탑재해 주차하는데 훨씬 용이해졌다.

실내 디자인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프리미엄 가죽 인서트(insert)가 더해진 앞과 뒷좌석 시트는 승차감을 높여준다. 크라이슬러 윙(wing) 마크가 음각된 뒷좌석 암레스트와 스웨이드 인서트(insert)가 추가된 가죽 도어 트림, 눈부심을 방지한 LED 인테리어 램프 등도 탑재했다.

아울러, 고해상도(800x480픽셀)스크린이 내장된 오디오와 DMB TV와 DVD 기능이 통합된 일체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도 적용됐다. 

300C 시그니처의 차량 가격은 300C 3.5 모델이 5800만원, 3.0 디젤 모델은 6380만원이다.(부과세 포함)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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