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위성관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판독 분석반은 우주감시망을 보유한 북미방공우주사령부(NORAD)가 수집하는 위성궤도(Two-Line Element)정보를 입수해 로켓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북미방공우주사령부는 위성감시체계를 통해 감지된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게 되며, 분석반은 그 정보를 토대로 분석에 착수하게 된다.
로켓이 위성일 경우 궤도 안착 여부는 북미방공우주사령부로부터 정보를 입수, 30분 이내에 확인 가능하며 정확한 판별에는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분석반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공위성 연구센터를 운영중인 KAIST도 북한이 로켓에 인공위성을 탑재했을 경우를 감안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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