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드리는 이날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가 올해 무척 어렵다"면서 따라서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OPEC이 40-50달러 유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결코 OPEC에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가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147달러대까지 치솟았음을 상기시키면서 배럴당 70-75달러가 돼야 OPEC 회원국들이 증산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이날 런던과 뉴욕시장에서 50달러를 조금 웃돈 수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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