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최근 실시한 ‘2009 골드 리스트 어워드’ 설문조사에서 중국을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23개 항공사 중에서 ‘최고 항공사 톱 5’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달 15일부터 3월15일까지 중국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브리티시에어워이즈, 루프트한자와 함께 ‘최고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지에서 다양한 스케쥴을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시키고, 활발한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지 국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대한항공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 대도시뿐 아니라 서남지역 쿤밍, 서북지역 우루무치, 동북지역 무단장 등 중국 전역 21개 도시에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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