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2일 충북지역을 방문해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충북지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지역 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녹색성장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집행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공무원과의 대화는 지난달 4일 광주·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실시됐다.
한승수 총리는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보은, 옥천, 영동군청을 각각 방문해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시책의 추진과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법주사를 방문해 ‘노현’ 주지스님을 예방하고 국정운영에 대한 불교계의 의견 청취와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한 불교계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옥천군청 인근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에 들릴 예정이다. 한 총리는 육 여사의 조카 사위로, 한 총리 부인 홍소자 여사는 육 여사 언니의 둘째딸이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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