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4월 한 달간 노후차량에 한해 신차로 교체할 경우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타사 차를 포함해 차령 4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에게 10만원~30만원을 할인해 주고, 7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은 20만원~5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차도 2003년 4월말 이전 최초 등록 차량에 한해 차종별로 최대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차 클릭과 베르나는 지난달보다 10만원 더 늘어 30만원을 할인해 주고 그랜드 스타렉스는 30만원 증가한 10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차 프라이드·포르테·쏘울·봉고는 20만원, 로체·오피러스·스포티지·모하비·카렌스·카니발은 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을 기념해 신차 할인폭도 지난달 보다 20만원씩 늘렸다. 포르테는 50만원, 로체 120만원, 쏘울 50만원을 깎아준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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